샴 아이는 꼬리가 휘어있고 등에는 상처가 아물은 흉터자국이 있습니다.

동물병원 검진결과 건강에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..

창고문앞에 이동가방째 버려졌던 아이입니다...

젖이 불은 것을 보니 새끼를 낳은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..

어미만 이렇게 버려두고 가신걸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..



애기고양이는 주차장에서 배관쪽에 갇혀울던 아이를 손님께서 구조해오셨다고 데려오셨는데..

혹시나 샴아이도 애기를 낳은지 얼마되지 않은것 같아 같이 놓아주었는데

무슨 인연인지.. 서로 엄마 딸 하면서 아주 잘지내는걸 보니 마음이 뭉클해지네요..


샴아이가 자기 새끼인것 처럼

보듬어주고 품어주고 배변받아주고..

애기는 자기엄마인냥 말라서 나오지도 않는 젖을 먹구..

두아이의 인연을 끊어놓고 싶지 않아

두아이같이 데려가실 분을 찾습니다